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혼탁해지는 시대 속에서도 우리는 신앙의 본질을 붙잡고 살아가야 합니다. 성경 속 믿음의 인물들을 깊이 묵상할 때, 우리는 시대를 초월한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특별히 '죽음을 보지 않고 하나님께 들려 올라간' 인물, 에녹에 대해 깊이 묵상해보려 합니다. 또한 그가 만났던 '심판하시는 하나님'과, 아들 무두셀라를 통해 예고된 노아의 홍수까지, 성경의 흐름 속에서 믿음과 경고, 구원의 메시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에녹의 족보: 아담의 7대손, 경건의 계보에녹은 아담으로부터 7번째 세대에 해당하는 인물로, 셋의 경건한 후손의 계보에 속합니다. 그는 야렛의 아들로 태어나 65세에 무두셀라를 낳고, 이후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세상..<
성경을 읽다 보면 이스라엘 주변의 여러 민족과 나라 이름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그중 아람, 모압, 암몬, 에돔, 아말렉, 블레셋은 구약 성경의 전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나라들은 단순한 지명이 아니라, 실제 인물의 이름에서 유래한 민족들이며, 그 기원을 성경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여섯 민족의 조상이 누구인지, 그리고 그것을 뒷받침하는 성경 말씀은 어디에 기록되어 있는지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아람 – 셈의 아들 아람 아람 민족은 노아의 아들 셈의 후손으로, 셈의 아들 중 하나인 '아람'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아람 사람들은 오늘날 시리아 지역을 중심으로 거주했으며, 특히 다메섹(다마스커스)이 중심 도시였습니다.성경 근거: 창세기 10:22"셈의 아들은 ..<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예측할 수 없는 두려움과 걱정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때로는 나 자신도 감당하지 못할 불안 앞에 설 때가 있죠. 그럴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을 붙들고, 다시 일어설 힘을 줍니다. 오늘 묵상할 말씀은 이사야 41장 8절부터 13절까지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와 어떻게 함께하시는지, 또 그 약속이 우리 삶에 어떤 의미를 주는지 묵상해봅시다. 1. 본문말씀 - 이사야 41장 10절 8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9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
기도를 하면서도 응답을 받지 못해 낙심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내 기도를 들으시는 걸까?"라는 질문을 던질 때, 예수님께서는 분명한 약속을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7장 7절부터 11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가 간절히 구하는 기도에 어떻게 반응하시는지를 알려주는 귀한 본문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응답의 원리를 묵상해보며, 우리의 기도 삶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1. 본문말씀 - 마태복음 7장 7절 마태복음 7장 7절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나는 구원받았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그 확신이 성경적 진리 위에 세워진 것인지, 아니면 인간적인 감정이나 종교적인 행위에서 비롯된 것인지는 반드시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구원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이며, 그 은혜를 받은 자의 삶에는 분명한 열매가 드러납니다. 잘못된 확신은 오히려 영혼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오늘은 성경 말씀을 중심으로 참된 믿음과 잘못된 확신의 차이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잘못된 구원의 확신의 대표적인 모습들 다음과 같은 말들을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1) "나는 교회에서 어릴 때 세례를 받았으니까 구원받았어."2) "예전에 은혜를 체험했으니까 지금은 좀 멀어져 있어도 괜찮아."3) "하나님은 사랑이시니까 다 용서해주시지."4) "나는 교회에..<
우리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께 충성된 종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겸손함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겸손히 주님의 뜻을 따르며, 우리가 받은 사명을 성실히 수행할 때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상급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자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충성된 종으로서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한 마음을 가지며, 그 결과로 하늘에서의 상급을 바라보는 삶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봅니다. 1. 본문말씀 - 누가복음 17장 7~10절 누가복음 17장 7~10절7 너희 중에 누구에게 종이 밭을 갈거나 양을 치다가 돌아오면 그에게 말하기를 '어서 앉아서 먹으라' 하겠느냐 8 오히려 그에게 말하기를 '내가 먹을 것을 준비하여 띠를 띠고 내가 먹고 마시게 하라' 하지 않겠느냐 9..<
사도 바울의 구원에 대한 가르침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 중 하나입니다. 그가 갈라디아서 2장 16절에서 말한 구원은 믿음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강조한 부분과, 종종 사람들이 이를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이 존재합니다. 이 글에서는 갈라디아서 2장 16절의 메시지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이 구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명확하게 풀어보겠습니다. 1.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구원 - 갈라디아서 2장 16절 말씀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아는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의롭다 하심을 얻으려 함이니, 이는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기 때문이라." 이 구절에서 바울은 구원이 믿음에 의한 것임을 강조하고 있..<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내 마음이 왜 이렇게 무거운지, 시선이 자꾸 부정적인 곳으로 향하는지 스스로도 알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마치 눈에 먼지가 끼어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처럼, 우리의 마음에도 그런 흐릿함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주시는 말씀은 우리가 스스로를 점검할 수 있도록 돕는 귀한 비유입니다. 우리의 내면이 하나님 앞에서 밝은지, 혹은 어두움에 갇혀 있는지 말씀을 통해 함께 묵상해보길 원합니다. 1. 말씀구절 – 누가복음 11장 33~36절 33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움속에나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들로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라.34 네 몸의 등불은 눈이라. 네 눈이 성하면 온 몸도 밝을 것이요, 만일 나쁘면 네..<
우리의 기도는 때로 응답이 지체될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간절히 기도해도 하나님께서 듣지 않으시는 것처럼 느껴질 때, 우리는 쉽게 낙심하거나 입을 닫아버립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런 우리에게 아주 실제적인 비유를 통해 기도의 본질을 알려주십니다. 오늘은 누가복음 11장 8절 말씀을 중심으로, "끈질긴 기도"의 가치를 함께 묵상해보고자 합니다. 1. 말씀구절 - 누가복음 11장 8절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 됨으로 인하여서는 일어나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간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요구대로 주리라.” (누가복음 11:8)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기도에 대해 가르치실 때, 밤에 친구에게 떡을 빌리러 간 사람의 비유 속에서 나온 구절입니다. 이어지는 구절(11:9~10)에서는 "구하라, 찾으라, ..<
“주일은 예배만 드리면 되는 걸까?”한 번쯤 이런 생각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어린 시절에는 ‘교회 가는 날’ 정도로만 여겼던 주일이었지만, 신앙이 자라며 주일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됩니다.오늘은 “온전한 주일성수”에 대해 말씀과 함께 묵상하고, 우리가 주일을 어떻게 주님께 드릴 수 있을지 깊이 생각해 보려 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하루를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1. 본문 말씀 – 이사야 58장 13-14절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내 성일에 오락을 행치 아니하고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이를 존귀히 여기고네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네 오락을 구하지 아니하며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네가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