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내 마음이 왜 이렇게 무거운지, 시선이 자꾸 부정적인 곳으로 향하는지 스스로도 알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마치 눈에 먼지가 끼어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처럼, 우리의 마음에도 그런 흐릿함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주시는 말씀은 우리가 스스로를 점검할 수 있도록 돕는 귀한 비유입니다. 우리의 내면이 하나님 앞에서 밝은지, 혹은 어두움에 갇혀 있는지 말씀을 통해 함께 묵상해보길 원합니다. 1. 말씀구절 – 누가복음 11장 33~36절 33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움속에나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들로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라.34 네 몸의 등불은 눈이라. 네 눈이 성하면 온 몸도 밝을 것이요, 만일 나쁘면 네..<
우리의 기도는 때로 응답이 지체될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간절히 기도해도 하나님께서 듣지 않으시는 것처럼 느껴질 때, 우리는 쉽게 낙심하거나 입을 닫아버립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런 우리에게 아주 실제적인 비유를 통해 기도의 본질을 알려주십니다. 오늘은 누가복음 11장 8절 말씀을 중심으로, "끈질긴 기도"의 가치를 함께 묵상해보고자 합니다. 1. 말씀구절 - 누가복음 11장 8절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 됨으로 인하여서는 일어나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간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요구대로 주리라.” (누가복음 11:8)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기도에 대해 가르치실 때, 밤에 친구에게 떡을 빌리러 간 사람의 비유 속에서 나온 구절입니다. 이어지는 구절(11:9~10)에서는 "구하라, 찾으라, ..<
“주일은 예배만 드리면 되는 걸까?”한 번쯤 이런 생각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어린 시절에는 ‘교회 가는 날’ 정도로만 여겼던 주일이었지만, 신앙이 자라며 주일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됩니다.오늘은 “온전한 주일성수”에 대해 말씀과 함께 묵상하고, 우리가 주일을 어떻게 주님께 드릴 수 있을지 깊이 생각해 보려 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하루를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1. 본문 말씀 – 이사야 58장 13-14절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내 성일에 오락을 행치 아니하고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이를 존귀히 여기고네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네 오락을 구하지 아니하며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네가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
변화의 계절이 오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삶의 자세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때로는 예전의 방식에 너무 익숙해져 있어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오늘의 큐티 말씀은 그러한 우리에게 주시는 예수님의 지혜로운 비유입니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한다’는 이 짧은 말씀 안에 담긴 깊은 뜻을 함께 묵상해 보려 합니다. 1. 본문 말씀 - 마태복음 9장 17절 마태복음 9장 17절 “새 포도주를 낡은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되느니라. 오직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 다 보존되느니라.” 2. 말씀 해석 - 마태복음 9장 17절 예수님은 바리새인들과의 대화 중에 이 말씀을 비유로 들려주셨습니다..<
이사야 53장 5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구속을 예고하는 중요한 구절입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고난을 받으셨다는 사실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특히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는 말씀은 우리가 받은 죄사함의 의미와 그 대가를 깊이 묵상하게 만듭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고난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본문 말씀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입었도다.” — 이사야 53:5 2. 말씀 해석 이 구절에서 우리는 예수님이 받으신 고난의 이유와 그로 인해 우리에게 주..<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주신 말씀이자, 우리가 복음의 사명을 따라 살아갈 때 어떤 능력이 함께하는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구절이 있습니다. 바로 마가복음 16장 17~18절입니다. 이 말씀은 믿음으로 사는 삶에 하나님의 권능이 어떻게 동반되는지를 선포하며, 두려움이 아닌 담대함으로 세상을 살아가길 권면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가 어떤 존재이며, 어떤 사명을 가지고 살아야 할지를 함께 묵상해봅시다. 1. 말씀구절 –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본문은 예수님의 부활 이후 제자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는 명령과 함께 주신 약속입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
오늘은 바울의 고백이자 우리 삶의 근본적인 정체성을 말해주는 말씀, 갈라디아서 2장 20절을 묵상합니다. 믿음의 여정 속에서 자주 듣는 말씀이지만, 오늘 다시 읽으며 더 깊은 은혜와 도전이 있었습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구절을 넘어, 우리가 누구인지, 그리고 누구를 위해 살아가는지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삶에 이 말씀이 어떻게 살아 움직일 수 있을지 함께 나누어 보아요. 1. 말씀구절 –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먼저 말씀의 앞뒤 문맥을 함께 살펴보면 더 풍성한 이해가 됩니다. 바울은 갈라디아서 2장에서 율법과 복음의 차이, 그리고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진리를 선포합니다. 그 중심에서 등장하는 말씀이 바로 2장 20절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
성경을 읽다 보면 자주 등장하는 여성 이름 중 하나가 바로 ‘마리아’입니다. 그런데 성경에는 한 명이 아닌 여러 명의 마리아가 등장하죠. 처음 성경을 읽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교회를 다닌 사람들도 자칫하면 이 인물들을 혼동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신약성경에 등장하는 주요 마리아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각 인물이 누구이며 어떤 사건과 연관되어 있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1.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 가장 잘 알려진 마리아는 바로 예수님의 어머니입니다. 그녀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성령으로 잉태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낳았습니다. 당시 유대 사회에서 여성이 직접적으로 주인공이 되는 일이 드물었음에도 불구하고, 마리아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믿음의 여인으로서 성경의 핵심 인물이 되었습니다.1) 천사 가..<
우리는 모두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그분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싶어 합니다.하지만 때로는 하나님이 멀게 느껴지고, 그분과의 관계가 막막하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그럴 때마다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성경은 하나님을 알고, 그분과 가까워지기 위한 길과 방법을 가르쳐줍니다.오늘 소개할 말씀들은 우리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돕고, 그분과의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들어줄 것입니다.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갈망하는 마음으로, 아래의 말씀들을 묵상해 보세요. 예레미야 29장 13절"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마태복음 7장 7절"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하나..<
우리 모두 인생을 살아가면서 낙심과 실망을 겪을 때가 있습니다.그럴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로와 힘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성경은 우리에게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를 믿고 의지하라고 말씀합니다.이제 낙심이 찾아왔을 때, 마음에 새기면 좋을 성경 말씀 10가지를 함께 묵상해봅시다.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기를 바랍니다. 이사야 40장 29절“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무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는도다”시편 34장 18절“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리로다”마태복음 11장 28-30절“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너희 마음이 쉼을 얻을 것이라내 멍..<